한남대 학교법인인 대전기독학원이 교육부가 사실상 폐교 방침을 밝힌 서남대에 대해 인수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대전기독학원은 한남대 대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사 등 6명으로 '서남대 인수추진 검토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한남대는 그동안 의대 설립을 숙원으로 해왔다며, 이사회가 학교 발전을 위해 서남대 전체 인수를 추진한다는 입장입니다.
교육부는 최근 서울시립대와 삼육대가 제출한 서남대 정상화 방안을 수용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폐교 방침을 밝혔으며, 일부 대학들이 의대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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