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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아이들의 신나는 '승마 교류전'

2017.08.23 오후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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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전라남도 임자도에 가면 승마로 꿈을 키우는 유소년들이 많습니다.


이번엔 진도에서 승마를 시작한 학생들과 신나는 교류전을 열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15km 정도로 길게 뻗은 넓고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전라남도 임자도.

최고의 승마 선수를 꿈꾸는 이곳 학생들이 진도 친구들을 초대했습니다.

직선으로 놓인 기문을 지그재그로 통과하는 초보자 시합부터.

정해진 코스를 돌며 어려운 장애물들을 뛰어넘는 중·상급자 코스까지.

1박 2일 동안의 교류전을 통해 학생 선수들은 실력을 겨루고, 우정을 나눴습니다.

[강신호 / 임자초 3년 : 진도랑 겨뤄보니까 뭔가 승부욕이 더 났고 구경하면서 왜 이렇게 잘하고 우리는 못하냐 그래서 손에 땀이 났어요.]

[추호근 / 서라벌대학교 마사과 교수 : 진도 아이들 낯선 곳에 와서 시합을 뛰었는데 너무 잘해줬고, 임자도 아이들도 친구들 맞이해서 열심히 시합 뛰었기 때문에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해변이 좋고 모래가 단단한 임자도 대광해변은 승마를 배울 수 있는 최적지로 꼽힙니다.

한국마사회가 지난해부터 지도자를 파견해 선수들을 키워 소년체전 입상자를 배출했고 올해는 진도까지 지원 폭을 넓혔습니다.


[전재식 / 한국마사회 승마단 감독 : 자기가 무엇을 할 것인가를 어느 정도 알게 될 거고, 좋은 승마 선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디딤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해변을 즐겁게 달리고 뛰면서, 섬 아이들의 꿈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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