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홍 만루포...KIA 4연패 탈출

프로야구 선두 KIA가 안치홍의 역전 만루홈런에 힘입어 한화를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안치홍은 5대 5로 맞선 7회 좌측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려 팀의 9대 5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두산은 kt를 맞아 8회 허경민의 스퀴즈로 결승점을 뽑아 3대 2대 승리했고, NC는 동점 홈런을 포함해 4안타를 쳐낸 모창민의 활약을 앞세워 SK를 4대 2로 물리쳤습니다.

롯데도 삼성과 팽팽한 승부에서 7회 폭투로 결승점을 얻어 6대 5로 승리했고, LG는 연장 10회 안익훈의 결승타에 힘입어 넥센을 10대 9로 꺾고 5위로 도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