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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이 있었다면 너부터..." 흑인 상대로 협박한 경찰

2017.09.14 오후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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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이 있었다면 너부터..." 흑인 상대로 협박한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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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총을 가지고 있었다면 너를 제일 먼저 쏴버렸을 텐데"


지난 8월 24일(현지 시각) 영국 잉글랜드 코번트리에서 경찰들이 흑인을 상대로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며 협박한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에게 인종차별을 당한 이는 24살의 흑인 청년 잭 체임버스(Jack Chambers). 그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경찰의 얘기에 태연한 듯 웃었지만, 사실 전혀 웃긴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겁이 났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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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이 있었다면 너부터..." 흑인 상대로 협박한 경찰

당시 경찰들은 흑인 인권 운동인 'Black Lives Matter(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을 비웃으며 조롱을 이어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들은 잭이 영상을 촬영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는 불법이 아니라 제지하지는 못했다.

경찰을 감시하고 시민의 고충을 처리해주는 경찰 비리 민원 조사위원회인 IPCC는 해당 경찰서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 흑인을 상대로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이어간 영국 경찰들)
( ※ 해당 영상에는 영어 욕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청시 주의 바랍니다.)

영상 속 경찰관은 '후회하고 있으며 해당 발언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잭은 영상을 증거 삼아 변호사들과 함께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SW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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