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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北 더 강력한 압박 자초"...한목소리 비판

2017.09.24 오후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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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선제 행동' 등 강경한 발언을 쏟아낸 것과 관련해 정치권은 여야를 불문하고 한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다만 야권은 정부가 불분명한 대북 기조를 버리고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며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주문했습니다.

이강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선제공격 가능성과 핵 개발 의지 등을 굽히지 않은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 대해 여야 정치권은 입을 모아 규탄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리 외무상이 국제사회를 대놓고 협박했다며, 이는 더 강력한 제재와 압박만을 불러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핵 개발로 이익을 가져오려는 전략은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면서, 북한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야권은 우리 정부의 더 적극적이고 확실한 자세를 주문했습니다.

자유한국당 강효상 대변인은 리 외무상의 협박 발언과 같은 도발은 정권의 파괴만 불러올 뿐이라고 규탄했습니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도 북핵의 본질이 한반도 적화를 위한 군사용이라는 점을 확실히 인식하고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당은 북미 간 설전이 물리적 충돌로 이어질지 우려된다며, 그 어느 때보다 북한의 움직임에 예민해야 할 시점에 우리 정부가 대화와 인도적 지원을 통한 막연한 평화를 외쳐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고,

바른정당도 우리 정부의 불분명한 대북 기조가 북한의 오판을 부를 경우 리 외무상이 말한 '선제적 예방 조치'가 이 땅에서 벌어질 수 있다며 북한의 위협을 격하 해석해선 안 된다고 촉구했습니다.

YTN 이강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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