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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 등 반려견 안전조치 소홀이 문제

2017.10.21 오후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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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수 최시원 씨 반려견의 경우처럼 목줄을 채우지 않은 반려견이 사람을 공격하는 사고가 최근 잇따르고 있습니다.


'우리 개는 사람을 안 문다'라는 생각에 목줄 관리를 소홀히 했기 때문인데요.

주인에게 철저히 복종하는 개도 낯선 사람은 언제든지 공격할 수 있습니다.

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급히 뛰어오는 어린이를 따라 개 한 마리가 쫓아옵니다.

건물 안으로 피해 보지만, 따돌리기에는 역부족.

개에게 물려 피투성이가 된 어린이는 결국 피부 이식까지 받아야 했습니다.

서울 창동에서도 개 두 마리가 지나가던 사람을 물어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반려견 물림 사고는 지난 2011년 240여 건에 불과했지만, 2015년에는 1,480여 건, 지난해에는 1,010여 건으로 크게 늘고 있습니다.

모두 주인이 목줄을 풀어놓은 게 사건의 원인이었습니다.

평소 주인 앞에서 온순한 개라도 환경이 바뀌면 스트레스를 받아 공격성이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동물보호법 등에는 반려동물과 외출할 때 목줄 등 안전조치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덩치가 큰 맹견은 목줄 외에 입마개도 채워야 하고, 이를 어기면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대형 견을 입양할 경우 개와 함께 주인도 의무적으로 안전 교육을 받게 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YTN 허성준[hsjk2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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