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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노래 순서 안 줬다며 사람 죽인 남자

자막뉴스 2017.10.24 오후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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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태우며 빠른 걸음으로 어디론가 향하는 50살 장 모 씨.


손에는 집에서 가지고 나온 30cm도 넘는 흉기가 들려있습니다.

지하 노래 주점에 도착한 남성은 다짜고짜 53살 윤 모 씨의 옆구리에 흉기를 찔렀습니다.

[장 모 씨 / 흉기 살해 피의자 : 기억이 전혀 안 납니다. (살해하신 이유가 뭐예요?) 모르겠어요.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씀 없어요?) 무조건 잘못했습니다.]

피의자가 뒤에서 갑작스레 덮치는 바람에 피해자는 피할 겨를도 없었습니다.

피해자는 응급처치한 뒤 곧장 대학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그런데 흉기로 찌른 이유는 더 황당합니다.

돌아가면서 노래를 부르는 주점에서 자신도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행패를 부렸다가 피해자와 시비가 붙은 겁니다.

[경찰 관계자 : 그만 좀 떠들라는 식으로 얘기하다가 시비가 붙어서 옆에 있는 업주 후배가 데리고 나간 거예요. 이 피의자는 집이 건너편이에요. (흉기 가지러) 뛰어갑니다.]


폭력 등 전과가 20개도 넘는 장 씨는 지난 2005년에도 주점에서 여주인을 성폭행한 뒤 살해했다가 12년을 복역했습니다.

지난 5월에서야 출소했는데, 다섯 달 만에 또다시 사람을 살해한 겁니다.

경찰은 피해자의 시신을 부검하고 장 씨를 구속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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