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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귀순병사 2차 수술 무사히 종료...오후 브리핑

2017.11.15 오후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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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총상을 입고 귀순한 북한군 병사에 대한 2차 수술이 3시간 반 만에 끝났습니다.


수원 아주대학교병원 측은 오늘 오전 9시 반부터 손상 조직을 절제하는 2차 수술을 시작해 오후 1시쯤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측은 2차 수술을 원활하게 마쳤다면서, 귀순 병사의 수술부위를 봉합한 뒤 중환자실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직 환자의 상태가 완전히 나아진 건 아니라면서, 오늘 오후 3시 반 수술 결과를 설명하는 브리핑을 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2차 수술은 지난 13일 1차 수술을 집도했던 아주대병원 중증 외상치료 전문의 이국종 교수가 맡아 진행했습니다.

앞서 북한군 병사는 지난 13일 오후 총상을 입은 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한 이후 헬기를 통해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돼 5시간에 걸쳐 1차 수술을 받았습니다.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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