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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폭설 대비' 범부처 TF 발족

2017.11.17 오전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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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폭설 상황에 대비한 범부처 전담 조직이 꾸려졌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평창올림픽조직위 등 17개 기관은 합동 TF를 구성하고 올림픽 기간에 폭설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종합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대책에는 인력과 장비를 확충해 강원권 고속도로와 국도의 제설 능력을 지난해보다 130%가량 늘리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또, 내년 올림픽 특별제설 기간에는 평창군 내 15.3㎞ 구간의 제설을 도로공사가 전담하는 방안도 담겼습니다.

TF 관계자는 모든 제설 역량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올림픽 기간 국민과 관계자들이 도로를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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