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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노벨평화상 17주년...민주·국민의당 대거 집결

2017.12.07 오후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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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17주년을 맞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이해찬 의원 등 여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이에 질세라 국민의당에서도 안철수 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천정배·박지원 전 대표 등 여러 의원이 자리를 지켰습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이낙연 국무총리도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먼저 개회사에 나선 정세균 국회의장은, 김 전 대통령이 생전에 바라던 민주 정부가 새 출발을 하게 됐다며, 민주주의가 다시는 뒷걸음질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축사에서,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정책 기조를 계승한 문재인 정부가, 민주주의와 인권을 신장시키고 남북 관계를 평화와 번영의 길로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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