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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짜릿한 역전 우승...매스스타트 최강 확인

2017.12.10 오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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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의 간판스타 이승훈 선수가 매스스타트에서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 짜릿한 역전극을 펼친 작전이 돋보였습니다.

이종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출전선수 모두가 같이 출발해 지정된 레인 없이 400m 트랙 16바퀴를 달리는 매스스타트 결선 경기.

이승훈은 경기 내내 후미그룹에서 경쟁자들을 주시하며 자신의 전략대로 레이스를 이어갔습니다.

러시아 선수가 치고 나가며 한때 반 바퀴 이상 격차를 벌렸지만, 동요하지 않았습니다.

두 바퀴를 남기고는 서서히 속도를 올리며 선두와의 거리를 좁혔고, 다른 선수들이 이미 지친 마지막 한 바퀴에서, 이승훈은 무서운 스퍼트로 선두로 치고 나왔습니다.

마지막 코너에서 살짝 흔들리는 위기도 있었지만,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고 그대로 1위로 골인했습니다.

지난달 1차 월드컵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입니다.

세계랭킹 1위로 월드컵 시리즈를 마친 이승훈은 매스스타트가 처음 정식종목으로 펼쳐지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전망을 밝혔습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김보름이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1차 월드컵 경기 도중 넘어져 허리를 다쳤던 김보름은 서서히 컨디션을 회복하며 평창에서의 선전을 예고했습니다.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는 이상화가 36초 79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가 이상화를 0.25초 차로 앞서며 월드컵 대회 23연속 우승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YTN 이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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