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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서 일했던 스태프 "잠잘 때 지켜보는 느낌"

2018.02.14 오후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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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뉴스Q
■ 진행 : 강성옥,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중재 변호사, 이종훈 시사평론가

◇앵커> 실제로 해당 게스트하우스에서 스태프로 일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한정민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꺼림칙했다 이런 얘기도 있고요.

여자 스태프에게는 문도 없는 방을 내줘서 옷을 갈아입을 때도 속옷을 널 때도 늘 눈치를 봐야만 했다. 잠 잘 때 지켜보는 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기분 탓으로 여겼다 이렇게 이야기도 나오기는 했는데 결국에는 뭐 터질 일이 터진 것이라고 봐도 될까요?

◆인터뷰> 여죄가 상당히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지금 보면 최근에 제주도에 워킹투어 비슷하게 가서 한 2일 정도 아르바이트 개념으로 일을 하고 또 2일 정도는 여행 다니고 이런 식으로 귤 농장 같은 데서 일하시는 분들 있고 그런데 게스트하우스도 그런 식으로 한다고 해요.

여기도 마찬가지였던 거죠. 월급여는 10만 원 정도만 주고 이틀 정도 일하면 이틀 정도 그냥 혼자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이렇게 해서 여성 아르바이트생들을 썼는데 문이 달린 숙소로 제공한 게 아니고 이게 방인지 아닌지 애매한 장소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그 공간을 통과해서 본인의 방으로 들어가는 그런 쪽에 여성들이 생활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평상시에도 늘 신경이 많이 쓰일 수밖에 없었다는 거고요. 그다음에 저녁 때 파티를 하게 되면 상당히 무리가 있는 발언들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성희롱성 발언들을 많이 하기도 하고 주의를 주기도 하고 그랬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보건데 치밀하게 계획적으로 이렇게 했던 사이코패스 아니냐라는 추정도 나오기는 했는데 오늘 자살한 것으로 추정이 되지 않습니까?

그런 것 같지 않고 조금 전에 말씀하셨듯이 성폭행과 관련해서는 그렇게 강제로 여성 게스트라든가 이런 사람들에게 술을 좀 먹이고 약간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나쁜 짓을 꽤 하고. 그런데 이제까지 별 문제없이 넘어왔던 게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이번 피해자 같은 경우에도 그렇게 생각을 했는데 아마 상당히 강하게 반발하니까 그걸 제압하는 과정에서 살인은 우발적으로 일어났을 가능성이 없지 않아 있다 이렇게 추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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