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매체 "불신 해소에 부단한 접촉이 최선"

남북 간 대결과 불신의 장벽을 허물어뜨리는 데서 동족 간의 부단한 접촉과 내왕, 협력과 교류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 우리 민족끼리가 주장했습니다.

이 매체는 논평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남북 접촉과 내왕, 협력과 교류를 폭넓게 실현해서 서로의 오해와 불신을 풀고 통일의 주체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남과 북의 각계각층은 6·15시대처럼 민족 분열의 장벽을 허물어버리고 하늘길, 뱃길, 땅길로 자유롭게 오가며 혈육의 정을 잇고 화해단합의 대세를 적극 추동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정세 논설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남북 관계 문제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외세 의존이 아니라 철저한 민족 자주의 입장에서 풀어나가는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