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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부장검사 기소...전·현직 검사 줄소환 전망

2018.02.21 오후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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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검사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현직 부장검사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 내 발생한 성범죄 피해 신고가 조사단에 계속 접수되고 있어서 앞으로 소환될 전·현직 검사가 여러 명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 내 성범죄 진상조사단이 지난달 말 출범 이후 현직 부장검사가 처음으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조사단은 부하 여성 2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김 모 부장검사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김 부장검사는 회식자리에서 부하 여검사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여검사는 사건 이후 충격을 받고 퇴직했습니다.

조사단은 여검사 강제 추행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 부장검사가 또 다른 직원도 성추행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김 부장검사는 2명을 성추행한 사실을 모두 자백해 구속 수사 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기소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내 성범죄 피해 사례도 계속해서 접수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조사단에 소환되는 전·현직 검사가 여러 명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접수된 피해 신고를 검토하고 있다며 공식 수사 착수가 가능한지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하고서 부당하게 인사 불이익도 줬다는 혐의를 받는 안태근 전 검찰국장의 소환도 임박했습니다.

조사단은 이르면 이번 주말 늦어도 다음 주에는 안 전 검찰국장을 공개 소환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혐의 입증을 위한 막바지 증거 수집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YTN 최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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