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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16일간의 열전, 폐막식...대체로 맑고 -7℃

2018.02.25 오후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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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평창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폐막식이 열리는 저녁부터는 바람이 불며 다소 춥다고 하는데요.

평창 현장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평창은 날씨가 어떤가요?

[캐스터]
오늘 평창 동계올림픽이 16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아쉬운 작별을 맞이하는데요.

추위도 미세먼지도 없는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참 다행입니다.

당초 흐릴 거란 우려와 달리 맑은 하늘이 드러났고요, 기온도 영상 3.3도까지 올라 포근합니다.

그럼 폐막식이 열리는 밤부터는 날씨가 어떨까요?

저녁부터 자정까지 영하 1도에서 4도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는데요.

여기에 초속 2~4m의 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는 영하 7도선 가까이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밤부터는 다소 추워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폐막식 참여하시는 분들은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으로 먼지 걱정 없겠는데요.

아침 기온 서울 영하 2도, 광주와 대구도 영하 2도로 예년 이 맘때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영상 9도까지 오르며 올해 들어 가장 따뜻하겠고요, 대구 13도, 광주 14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예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이번 주 수요일에는 영동과 충청 이남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밤사이 가뭄이 심한 영동 지방에 반가운 눈이 내렸지만, 안타깝게도 해갈에는 부족합니다.


여전히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 경보가 충청과 남부 지역에는 건조 주의보가 발효 중이니까요.

화재예방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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