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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일어나 걸어가기' 오래 걸리면 치매 위험

자막뉴스 2018.03.11 오후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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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에서 일어나 3미터를 걸은 뒤 다시 돌아와 의자에 앉는데 걸린 시간을 잽니다.


간단하게 신체능력을 검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은 이같은 '일어나 걸어가기' 검사 결과와 치매 발생 여부의 관련성을 분석했습니다.

지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6세 생애전환기 검진을 받은 5만여 명이 대상이었습니다.

분석 결과 이 검사에 걸린 시간이 10초 이상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향후 6년간 치매가 발생할 가능성이 34% 높았습니다.

치매 종류에 따라서는 혈관성 치매가 65%,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26% 발생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이런 결과는 노화로 신체기능이 떨어지면 치매 발생 위험이 그만큼 높아진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치매 위험을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치매는 근본적인 치료가 불가능해 발병 시기를 최대한 늦추거나 발병 위험이 큰 사람을 선별해 관리하는 게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연구팀은 신체 기능이 떨어진 고령자들의 인지기능을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하는 제도적 시스템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 김형근
영상편집 : 오유철
자막뉴스 제작 : 정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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