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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여당 지방선거 동시개헌 고집은 야당에 책임전가 수순"

2018.03.12 오후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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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는 정부·여당을 겨냥해 "6·13 지방선거와 동시 개헌투표를 고집하는 것은 결국 책임을 야당에 전가하기 위한 수순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헌투표를 같이하는 것은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아무래도 여당에 유리한 이슈"라면서 이렇게 지적했습니다.

조 대표는 "작년 대선후보들이 개헌을 지방선거 때 같이하자고 공약하기는 했다"면서도 "그러나 자유한국당이 강력히 반발하는 상황에서는 현실성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당이 저렇게 반대하면 개헌안을 대통령이 발의하든 국회가 발의하든 국회에서 3분의 2 동의를 얻을 수 없다"며 "그것을 뻔히 알고도 정부·여당은 '6월 13일 개헌투표 공약'을 지키라고 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조 대표는 "현실적인 개헌을 해야 하며, 최근 한반도 상황이 급물살을 타게 됨에 따라 남북평화 문제도 헌법에 담아야 한다"면서 "너무 시기를 서두르는 것은 졸속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대표는 정치권 일각에서 평화당을 '민주당 2중대'라고 비판한다는 질문에는 "평화당을 폄하하는 것"이라면서 "그렇다면 바른미래당은 자유한국당 2중대"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호남에서 '생산적 경쟁이 참 좋다'고들 하신다"며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을 다짐했습니다.

장병완 원내대표도 "호남에서 가장 피 터지게 싸울 당이 평화당"이라면서 "정책에 있어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야당의 역할을 함으로써 국민이 민생·국민 위주로 판단하도록 하겠다"고 거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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