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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운명' 결정할 박범석 부장판사 "꼼꼼하고 신중"

2018.03.20 오후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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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는 영장 심사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판사의 손에 달렸습니다.


김명수 대법원장 체제 첫 인사에서 영장전담 판사로 부임했는데 꼼꼼하고 신중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류충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중앙지법의 영장전담 판사는 3명입니다.

이 가운데 박범석 판사에게 이명박 전 대통령 사건이 배정됐습니다.

무작위 컴퓨터 추첨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사법연수원 26기인 박 부장판사는 올해 45살로 지난달 법원 정기 인사 때 영장전담 업무를 맡았습니다.

전남 영암 출신으로 서울과 광주지법 등에서 실무 경험을 했으며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거쳐 법리에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원 내에서는 기록을 꼼꼼히 검토하는 등 신중하고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박 부장판사는 지난해 최순실 씨에 대한 검찰 수사에 불만을 품고 검찰청사에 오물을 뿌린 환경운동가에게 유죄를 인정해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또 지난달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신 구청장은 이후 구속이 부당하다며 적부심사를 청구했지만 기각됐습니다.


박 부장판사는 검찰이 제출한 이 전 대통령 영장 청구서를 신중하게 검토한 뒤 발부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 전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지만, 범죄 혐의가 방대하고 사안이 복잡한 만큼 구속 여부는 밤늦게 가려질 전망입니다.

YTN 류충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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