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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예술단 평양 공연, 5일 오후 방송 예정"

2018.04.02 오후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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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우리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오는 5일 오후에 녹화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애초 남북 합동 무대로 꾸며지는 3일 공연을 중계할 계획이었으나 어제 김정은 위원장의 참석 등의 변수로 1일 공연을 중계하는 것으로 잠정 논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체부는 평양 일정이 종료된 뒤 중계 화면 원본을 서울로 가져와 일부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배포한 자료에서 공연 실황은 남북이 공동 프로그램을 제작해 녹화 방송할 예정이며 장비는 조선중앙TV가 제공하고 기술과 촬영, 편집은 MBC가 맡는다고 알린 바 있습니다.

1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우리 예술단의 평양 첫 공연은 단독 공연 형태로 치러졌으며 조용필, 이선희, 레드벨벳 등 11팀이 무대에 올랐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김여정 제1부부장 등이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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