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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권오준 회장 임기 2년 앞두고 전격 사퇴

2018.04.18 오전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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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포스코 권오준 회장이 임기를 2년 앞두고 중도에 사퇴했습니다.


권 회장은 새로운 최고경영자가 포스코를 이끄는 게 좋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세호 기자!

권 회장 사임 소식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오늘 아침 긴급 열린 포스코 긴급 이사회에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권 회장은 이사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자신보다 더 열정적이고 젊고 능력 있는 사람에게 경영을 넘기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이를 이사회가 흔쾌히 승낙했다고 말했습니다.

권 회장은 포스코가 새로운 백 년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 여러 변화가 필요한데 이 가운데 중요한 것이 CEO의 변화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권 회장은 지난 2014년 3월 박근혜 정부 때 제8대 회장으로 선임됐습니다.

이후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단행해, 지난해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내기도 했습니다.

권 회장은 지난해 3월 연임에 성공했고, 오는 2020년 3월까지가 임기였지만, 사임설이 그동안 계속 제기돼 왔습니다.

포스코 회장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중도 하차한 전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권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작년 6월 첫 미국 방문에 동행한 경제인단에 참여를 신청했지만 포함되지 않았고, 인도네시아의 경제인단 때도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권오준 회장이 사의를 표명하고 이사회가 수용함에 따라 포스코는 두어 달 동안 차기 회장 선임 절차기 진행될 예정입니다.

포스코 관계자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선임을 하는 것을 넘어서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후보 선정 절차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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