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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대한항공 본사·조현민 사무실 압수수색

2018.04.23 오후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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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관세포탈 혐의를 조사 중인 세관 당국이 대한항공 본사에서도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관세청 수사관 4~5명은 오늘(23일) 오전 11시 50분쯤 서울 방화동 대한항공 본사에 도착해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은 전산센터와 서울 소공동 한진관광 사무실, 김포공항 사무실 등입니다.

서울 소공동 한진관광 사무실은 조현민 전무가 업무공간으로 사용하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관세청은 지난 21일에는 조현민, 조현아, 조원태 3남매 등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자택과 대한항공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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