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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청와대가 이성을 잃었다... 심판받을 것"

2018.04.26 오후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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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청와대가 이성을 잃었다... 심판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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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오늘(26일) 본인의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을 통해 경찰의 TV조선 본사 압수수색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


안철수 후보는 "경찰의 언론사 압수수색 시도에서 또 한 번 이 정권의 실체를 본다"며 "권력기관을 동원해 언론을 겁박하고 재갈을 물리는 것은 그 자체로 반민주주의"라고 밝혔다.

또한, 안 후보는 경찰의 TV조선 압수수색 시도를 '헌법이 보장한 '언론 출판의 자유'를 침해하는 반헌법적 행위'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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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청와대가 이성을 잃었다... 심판받을 것"

이어 안 후보는 "김기식 감싸기에 이은 '김경수 감싸기'로 청와대가 이성을 잃은 채 불법 여론조작을 은폐하며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권력의 힘으로 기본권마저 억압하는 일을 계속한다면 분명히 심판받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문재인 정부는 박근혜 정권의 결말을 반드시 기억하길 바란다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한편 어제(25일) 경찰은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구속된 '드루킹'이 운영하는 사무실에 무단 침입해 태블릿 PC 등을 훔친 TV조선 기자 수사와 관련해 TV조선 본사 압수수색을 시도했다. 그러나 언론탄압이라 반발하는 TV조선 기자들의 항의로 압수수색은 무산됐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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