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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민주당 김경수 의원 모레 소환"

2018.05.02 오후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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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드루킹 댓글 여론 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모레(4일) 민주당 김경수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합니다.


경찰은 김 의원이 댓글 조작을 미리 알고 있었는지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쏟고 있습니다.

이경국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30일, 김경수 의원 보좌관 한 모 씨는 댓글 조작 일당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 소환됐습니다.

한 씨는 5백만 원을 편하게 쓰라고 해서 받아 개인적으로 썼지만, 김 의원은 이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했습니다.

[한 모 씨 / 김경수 의원 보좌관 : 사실대로 진술하고 성실하게 조사받았습니다. (김 의원에게 보고하셨습니까?) ….]

경찰은 김 의원이 실제로 돈거래를 몰랐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오는 4일 오전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경찰은 보좌관의 돈거래뿐 아니라 댓글 조작과 인사 청탁까지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신속하게 소환해 달라고 여러 번 요구해온 것이라며, 경찰에 나가 정확하게 사실을 소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 의원 소환을 앞두고 보좌관에게 돈을 건넨 댓글 조작 일당의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압수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댓글 조작을 주도한 드루킹이 인사 청탁한 변호사 두 명도 불러 사실관계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지난 1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기사 댓글 조작 작업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네이버 아이디 2천2백여 개도 압수 수색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경국[leekk042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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