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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서 아령 떨어져 50대 부상..."용의자 7살 소녀"

2018.05.21 오후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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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서 아령 떨어져 50대 부상..."용의자 7살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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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의 한 아파트에서 떨어진 아령에 50대 여성이 다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이 아파트에 사는 7살 소녀를 용의자로 특정했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지난 19일 50살 최 모 씨가 맞은 1.5kg짜리 아령이 같은 아파트에 사는 7살 A 양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A 양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사고 당일 창가에 아령을 올려뒀고, 쿵 소리가 나 밖을 보니 아령이 떨어져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아령을 던진 것은 아니라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양이 만 7세의 초등학생으로 형사 책임 완전 제외대상이라면서, A 양 가족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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