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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배, 대선 전 드루킹 4번 만나...사례비 2백만원 받아

2018.05.21 오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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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이 경공모 회원들에게서 간담회 참석 사례비로 2백만 원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송 비서관은 대선 전에 드루킹 일행을 4차례 만났지만, 댓글 조작은 논의한 적도 시연을 본 적도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박순표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가 송인배 제1부속비서관에 대한 민정수석실 조사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송 비서관이 드루킹 김동원 씨 등 경공모 회원을 만난 건 모두 4차례.

이 가운데 처음 두 차례 만남 때 간담회 사례비 명목으로 각각 백만 원씩, 모두 2백만 원을 받았습니다.

첫 모임에서는 김경수 전 의원도 20분 정도 자리를 함께 했다고 송 비서관은 밝혔습니다.

대화 주제는 주로 소액주주 운동이나 당시 정국 상황 등이었다는 설명입니다.

불법적인 댓글 조작에 대해선 상의한 적도 없고, 시연도 본 적이 없다는 겁니다.

다만 좋은 글이 있으면 회원들끼리 많이 공유해달라는 말은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드루킹은 송 비서관에게 텔레그램으로 정세 분석이나 자신이 쓴 글을 몇 차례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송 비서관은 댓글조작 사건의 파장이 커지자 지난달 민정수석실에 이런 사실을 알렸습니다.

민정수석실은 송 비서관을 두 차례 조사한 뒤, 부적절한 청탁이 없었고, 대선 시기 통상적 활동에 해당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앞으로 송 비서관과 관련해 특검 조사가 필요하다면 응할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사안이 언론에 보도된 뒤 임종석 비서실장에게서 보고를 받고, 국민들께 있는 그대로 설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YTN 박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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