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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65%...외상 후 스트레스 심각"

2018.05.23 오전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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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대다수가 7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소영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은 국내에 거주하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 20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담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65%인 13명이 현재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고 있고 평생에 한 번 이상 장애를 겪은 비율은 9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구팀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유병률이 2차 세계대전이나 홀로코스트 생존자보다 높다며, 아동·청소년기에 피해를 봤기 때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또 가해자의 반성과 사과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현실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국제학술지 '정신의학 연구' 4월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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