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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안보리, 북미회담 참가 北 인사 제재 면제 승인

2018.05.24 오전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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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가 제재 대상 가운데 다음 달 북미정상회담에 참가할 북한 측 관리들에 대한 '제재 면제'를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안보리의 제재 명단에 오른 북측 관리들도 북미정상회담 참석을 위한 싱가포르 여행이 가능해졌습니다.

북미정상회담 개최지인 싱가포르는 지난 16일, 안보리에 구체적인 명단을 적시하지 않은 채 제재 대상 북측 관리들의 제재 면제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에 따라 약 80명이 자산동결과 여행금지 등 제재를 받고 있는데, 이번 조치는 북미정상회담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일시적 면제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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