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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업계, 유진 그룹 공구대형점 반대 집회

2018.06.07 오후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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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업계는 유진 계열사가 서울 금천구에 공구 철물 대형점을 여는 데 대해 이익을 침해한다며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유진 계열사인 이에치씨가 중소기업벤처부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공구 철문 전문 대형점 '에이스 홈센터 금천점' 개점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지난 3월 28일 중기부가 이에이치씨의 에이스 홈센터 개점을 3년 연기하도록 결정했지만, 유진 측은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내 인용 결정을 받자마자 개장에 나섰다고 주장했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중기부가 유진 기업의 홈센터 개장을 계기로 앞으로의 법적 대응에 성실히 임해 유진기업의 폭주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근본적으로는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시행령 등 후속사항을 보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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