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72개 항공사 평가서 66위 머물러

대한항공이 전 세계 항공사 평가순위에서 최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항공기 승객들의 배상소송을 대리하는 업체 '에어헬프'가, 정시운항률과 서비스 평가, 고충처리에 대한 평점 등을 토대로 매긴 올해 평가보고서에서 대한항공이 72개 항공사 중 66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은 서비스 질은 7위였으나 정시운항률 점수가 7번째로 낮았고 고충처리 점수도 8번째로 낮아 종합적으로 하위권에 들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59위를 차지했고, 1위는 카타르 항공, 72위 꼴찌는 와우 항공이 차지했습니다.

에어헬프는 정시 운항률과 서비스 질, 온라인 평가를 기준으로 우수 공항 순위도 매겼는데, 인천공항은 141개 중 81위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