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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국민 81% "北과 정상회담 열어야"

2018.06.17 오후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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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이 일본 유권자를 상대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아베 신조 총리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정상회담에 대해 응답자의 81.4%가 "개최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필요 없다"는 대답은 13.3%였습니다.

지난 12일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밝힌 '완전한 비핵화'가 실현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엔 16.4%만 "그렇다"고 답했고 77.6%는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습니다.

아베 총리의 최근 외교 행보 전반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46.1%, 긍정적 평가가 44.2%였고, 사학 스캔들에 대해서는 "정리되지 않았다"는 답변이 78.5%, "정리됐다"는 응답은 15.7%에 그쳤습니다.

아베 내각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 때의 38.9%보다 6%포인트 높아진 44.9%였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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