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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여당, 대북관계 강화 위해 평양에 대표단 파견

2018.06.18 오후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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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거치며 한반도에 해빙 분위기가 조성된 가운데 지난해 북한과의 교역을 중단했던 필리핀의 여당이 북한과의 관계 강화를 위해 북한에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필리핀 여당인 'PDP 라반'의 부대표, 알폰소 쿠시 에너지장관은 성명을 통해 "북한과 더 가까운 관계를 형성하는 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평양에 대표단을 파견해 북한 노동당 측 인사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과 필리핀은 지난 2000년 7월 수교했지만, 서로 대사관을 두지는 않고 있으며 지난해 북한의 핵 개발에 따른 국제사회의 제재에 따라 필리핀이 북한과의 교역을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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