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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소상공인 '백년가게' 육성한다

2018.06.19 오전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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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상공인이 30년 넘게 영업해온 도소매 점포나 음식점이 100년을 이어갈 기업으로 육성됩니다.


정부는 '백년가게' 육성방안을 발표하고 올해 목표를 100여 개로 잡았습니다.

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을 현 정부가 추구하는 일자리·소득주도 성장을 달성할 주체이자 주요 정책대상으로 규정합니다.

소상공인 사업체는 308만 개로 전체의 86%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용자 수는 607만 명으로 전체의 36%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영업자 비중이 과도하게 높아 창업과 폐업이 반복되며 종사자의 고령화, 청년인력 유입 감소 등으로 소상공인의 경쟁력이 약화하고 있다는 게 정부의 진단입니다.

실제로 국내 소상공인 업체의 5년 생존율은 27 .5%에 불과하고 장기간 안정적으로 사업하는 소상공인은 극소수입니다.

100년 이상 존속하는 국내 소상공인 기업이 90여 개에 불과한 데 비해, 일본은 2만2천여 개에 달하는 것은 극명한 대조를 이룹니다.

중기부는 이에 따라 잠재력이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해 100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백년가게' 육성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대상은 30년 이상 도소매·음식업 소상인과 소기업 가운데 전문성, 제품·서비스, 마케팅 등의 혁신성을 갖춘 기업이며, 올해 목표는 100여 개로 잡고, 향후 타 업종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중기부는 나아가 법무부와 협의해 상가임차인의 계약갱신청구권 행사 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할 방침입니다.

YTN 박성호[shpar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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