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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 과로 논란에 박원순 "내가 좀 힘들게 했다"

2018.06.25 오후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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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들이 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는 논란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입을 열었다.


지난 23일 YTN '시사 안드로메다 시즌3'에 출연한 박 시장은 "내가 (직원들을 좀 힘들게 한 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서울시 공무원들의 과로로 인한 고충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실제 지난해 서울시 공무원의 평균 초과근무시간은 중앙부처보다 1.8배 많은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박 시장은 "'박원순이 사람은 좋은데 일을 너무 많이 시켜서 다른 사람을 찍을까? 그런데 다른 사람 보니까 이건 더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직원들이 있었다는 전설도 들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좀 힘들게 했는데 제가 진짜 욕심이 좀 많다"며 "지금도 우수하지만 우리는 위대한 도시가 돼야 한다는 얘기를 하다 보니까 서울시 공무원들이 진짜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이제 조금 달라질 것"이라며 "(업무) 수첩도 안 갖고 다니고, (선거 후) 시정에 복귀한 첫 회의에선 기존에 2~30분 지적하던 것과 달리 '여러분이 잘하고 있어서 할 말이 없습니다'라고 말하고 끝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직원들도) 변화를 아마 실감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만약 9급 공무원이 된다면 어떤 고충이 있을까'라는 질문에 박 시장은 "나 같은 상사 만나면 좀 힘들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시사 안드로메다 시즌3'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 YTN을 통해 방송된다. 이어 자정에는 팟캐스트, 팟빵에서 무편집 본을 만나볼 수 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
(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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