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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러 요원 기소는 트럼프에게 좋은 패"

2018.07.16 오전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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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은 미러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 수사당국이 러시아군 정보요원 12명을 기소한 것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볼턴 보좌관은 오늘 ABC 방송 인터뷰에서 이번 기소는 미 수사당국이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 기도를 알고 있다는 점을 말해주는 것이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좋은 패를 쥐여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제는 핵 위협이 없다'고 말한 트럼프 대통령의 평가가 시기상조가 아니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약속을 실현하면 그때 더는 위협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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