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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문건 언급, 주목할 정도 아니었다"

2018.07.16 오후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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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사 계엄령 검토 문건을 청와대 참모진에 알렸다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입장에 대해 청와대는 당시 회의 참석자들이 문건에 주의를 기울일 정도가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지난 4월에 있었던 송 장관과 청와대 참모진의 회의 주제는 기무사의 전반적 개혁이었고, 해당 문건은 기무사의 정치 개입 사례 가운데 하나로 언급된 정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방부가 당시 회의에 계엄령 문건을 배포하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문건과 관련한 질의나 토의도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회의에는 임종석 비서실장, 조국 민정수석 등이 참여했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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