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정치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자살 미화 세상, 정상 아냐" 홍준표 다시 논란 속으로...

2018.07.30 오후 12:28
background
AD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SNS 글이 또 논란입니다.


"자살을 미화하는 세상은 정상적인 사회가 아니다. 잘못했으면 벌을 받아야 하고 자살을 택한 건 책임 회피"라고 적었는데요.

글에 그 이름이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누가 봐도 고 노회찬 의원의 죽음을 겨냥한 글입니다.

진보, 보수 할 것 없이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자신이 왜 쫓겨났는지 모르고 있는 것 같다"며, 국민들 불쾌지수 올리지 말고, 페이스북 절필하실 때가 된 것 같다"고 일침을 가했고요.

이준석 전 바른미래당 지역위원장은 "의미 있는 정치를 하기 위해 아침마다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 5번씩 복창해보시라" 권했습니다.

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표독한 말씨를 골라 쓰는 데 소질이 있다"고 비판했고요.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제는 진심으로 마음의 평화를 얻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홍 전 대표는 다시 글을 올렸는데요.

"같은 말을 해도 좌파들이 하면 촌철살인, 우파들이 하면 막말이라고 비난하는 이상한 세상이 됐다"고 맞섰습니다.


[홍준표 / 前 자유한국당 대표 (지난달) : 우리는 (6·13 지방선거에서) 참패했고, 나라는 통째로 넘어갔습니다. 모두가 제 잘못이고,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습니다. 오늘부로 당대표직을 내려놓습니다. 부디 한마음으로 단합하셔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기를 부탁드립니다.]

아니 그런데, 홍 전 대표는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면서, "페이스북 정치 끝내겠다"고 선언하지 않았었나요?

이 다짐 글에 아직 잉크도 마르지 않은 것 같은데, 또다시 논란의 소용돌이 속으로 스스로 빠져드는 모습입니다.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2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4,122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177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