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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바 붕괴 교량 운영업체 소유 베네통 여론 뭇매

2018.08.17 오전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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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사고로 최소 39명의 희생자를 낸 이탈리아 '모란디' 다리의 운영업체를 소유한 패션 기업 '베네통'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한 일간지는 '베네통의 현금자동인출기'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베네통의 고속도로 운영 사업을 비판했고, 스위스 공영방송 SRF는 "소셜미디어에서 베네통에 대한 조롱이 쏟아졌고 심지어 살인자라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패션 기업 베네통은 1990년 후반부터 사업 다각화를 위해 고속도로 운영에 뛰어들었고, 모란디 다리를 운영하는 기업의 모회사 '아틀란티아'에 지분 30%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아틀란티아는 지난해 창사 후 최대 실적인 14억 유로, 약 1조8천억 원의 순이익을 매며 모기업 베네통의 이익 증대에 기여했습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검찰 수사와 상관없이 아틀란티아의 사업권을 모두 회수하겠다고 밝혔지만, 베네통 측은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밀라노 증시에서 아틀란티아 주가는 16일 개장과 함께 25%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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