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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백두대간도 직격탄...무인기로 산림 진단

2018.08.19 오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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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의 기록적인 폭염이 백두대간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침엽수가 시드는 현상이 곳곳에서 포착됐는데 환경 당국이 무인기와 AI로 긴급 건강 진단에 나섰습니다.

이승윤 기자입니다.

[기자]
백두대간 침엽수림은 기후변화의 리트머스 시험지 역할을 합니다.

시원한 고지대인데도 여기저기에서 고사한 침엽수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최대 주목 군락지로 알려진 소백산 국립공원 비로봉 일대 주목 군락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김선현 / 소백산 국립공원 북부 사무소 주임 : 이제 이런 가지 끝 부분이나 전반적으로 다 봤을 때 개화가 끝나고 종자가 맺혀야 하는 시기인데 종자가 안 보이는 상황인데요. 추가적인 모니터링이 좀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일일이 확인이 어려운 넓은 지역 조사는 무인기가 담당합니다.

위치와 지형이 정확하게 표현된 해상도 높은 3차원 영상을 만들 수 있어 장기적인 수목 변화 조사의 필수품입니다.

여기에 인공지능을 활용해 나무 시듦 현상이나 고사목의 위치를 자동 탐지하는 기술이 더해졌습니다.

[유병혁 / 소백산 국립공원 북부 사무소 계장 : 확대를 해보면 고사목과 시듦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데요. 무인기 영상에서 고사목과 시듦 영상과 같은 문제점을 파악해 보면서 여기에 공간 분석이 더해지면 다음과 같이 문제가 있는 영역을 부각해서 분석을 할 수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온난화가 진행되면서 한반도의 생태 축인 백두대간 침엽수림은 지난 4년 동안 10%나 감소했습니다.

더욱이 올해 같은 기록적인 폭염은 백두대간 침염수림 생존을 위협하는 큰 위험이 되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risungyo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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