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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경찰 "중앙역 흉기 난동 사건은 테러 행위"

2018.09.02 오전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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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남성은 테러를 저지를 목적이었다고 암스테르담 당국이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지난달 31일 정오 무렵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미국인 여행객 2명에게 중상을 입힌 뒤 경찰이 쏜 총에 하체를 맞고 체포됐습니다.

용의자는 독일 거주 허가를 받은 아프가니스탄 출신 19살 남성으로 알려졌습니다.

네덜란드는 최근 몇 년 사이 벌어진 테러 위협에서 비교적 안전한 나라로 인식됐지만, 최근 대테러 경계 태세를 높여왔습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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