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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이민자 찬반 맞불 시위...9명 부상

2018.09.02 오후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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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동부 작센 주의 소도시 켐니츠에서 현지 시각 1일 극우세력의 집회와 이들을 반대하기 위한 맞불집회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극우세력 4천500 명은 난민 출신에 의한 독일인 남성 사망 사건에 항의하고 난민 반대를 위해 켐니츠의 도심에 모였습니다.

극우 시위대는 좌파 단체를 중심으로 모인 3천500 명의 맞불 시위대에 가로막혔는데, 집회 과정에서 극우세력에 의한 폭력 행위가 벌어져 9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이번 충돌로 폭력사태와 재산 피해, 공권력에 대한 저항 등 25건의 불법행위가 벌어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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