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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조희연, 강서 특수학교 설립 합의

2018.09.04 오후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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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가 지역구인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와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강서구에 장애인 특수학교인 서진학교를 설립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김 원내대표와 조 교육감, 강서 특수학교 설립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수학교 설립 합의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특수학교 설립을 둘러싼 갈등을 마무리하려 한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서로 배려하면서 더불어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13년 옛 공진초등학교 부지에 특수학교를 짓겠다는 계획을 내놨지만, 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면서 난항을 겪어왔습니다.

조태현[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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