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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화력발전소 추락 실종자 숨진 채 발견

2018.09.06 오후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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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흥화력발전소에서 작업하다가 바다에 떨어져 실종된 40대 근로자가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오늘 정오쯤 영흥화력발전소 주변 바다에서 실종자 49살 김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어제 오후 3시 반쯤 부두 시설을 보수하기 위해 작업대에 올라갔다가 15m 아래로 떨어져 실종됐습니다.

앞서 김 씨와 함께 실종됐던 42살 김 모 씨는 어제 오후 5시쯤 사고가 일어난 지 2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작업대를 연결한 줄 가운데 하나가 풀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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