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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애 후보자, 다운계약서·상습 위장전입 의혹"

2018.09.06 오후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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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애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아파트를 거래하면서 다운계약서를 작성하고, 7차례에 걸쳐 위장전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은 이 후보자가 2001년 서울 일원동 아파트를 4억6천만 원에서 사면서 2억8천만 원 적은 1억8천만 원에 매매 계약서를 작성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같은 당 김도읍 의원은 이 후보자와 장남이 2007년 8월 서초구에서 마포구로 전입했다가 20일 뒤에 서초구로 돌아오는 등 확인된 것만 7차례 위장전입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 측은 다운계약서에 대해선 실거래가 신고제가 시행되기 전이지만, 세세하게 살피지 못해 송구하다고 밝혔고, 위장전입 의혹 역시 아들의 전학을 위한 것이 아니었고 실제로 전학을 하지도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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