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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도 급식 케이크 식중독 의심 증세

2018.09.07 오후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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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도 급식으로 나온 케이크를 먹고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학생들이 나왔습니다.


충북 교육청은 고등학교 2곳과 중학교 1곳에서 일부 학생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 3시까지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학생은 53명으로 이 가운데 3명은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학교에는 지난 3일과 5일 문제의 케이크가 납품됐습니다.


충북 교육청은 식중독 발생 원인이 완제품으로 추정됨에 따라 학교 급식은 정상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충북에 해당 케이크가 납품된 학교는 고등학교 7곳, 중학교 3곳, 초등학교 2곳 등 모두 12곳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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