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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제비'로 주말까지 오사카 노선 전편 운항 중단

2018.09.07 오후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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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21호 태풍 '제비'의 영향으로 오사카의 핵심 공항인 간사이 공항이 물에 잠기면서 국내 항공사들의 한-일 노선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는 11일까지 인천과 김포, 부산, 제주에서 간사이를 오가는 56편의 운항을 모두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후쿠오카, 나리타 등 주변 공항에 대형기를 투입해 승객을 수송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도 인천과 간사이를 오가는 10편 운항을 취소하고, 결항편 승객을 위해 인천과 나고야를 오가는 일부 비행기를 171석 규모에서 290석 규모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공항 폐쇄로 인한 취소편에 대해서는 예약 변경과 환불 수수료가 면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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