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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친서 오는 중...긍정적일 것"

2018.09.08 오전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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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보낸 친서가 현재 오고 있으며, 그 내용이 긍정적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7일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 위원장이 내게 보낸 개인적 서한이 오고 있으며, 이 서한이 어제 국경에서 건네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이는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새로운 통신기기가 생기기 한참 전에 활용됐던 품격있는 방식"이라며 "긍정적인 서한일 것으로 생각한다"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이 편지는 환상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폼페이오 장관이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5일 김정은 위원장은 우리 대북 특사단에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와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내 비핵화 달성이라는 시간표를 제시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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