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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의장단 남북정상회담 동행 어렵다"

2018.09.10 오후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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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서 열릴 남북정상회담에 함께 가자는 청와대의 제안에 대해, 문희상 의장 등 국회 의장단은 동행하지 않겠다는 뜻을 청와대에 전달했습니다.


국회 사무처 관계자는 문 의장이 이주영·주승용 부의장과 강석호 외교통일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협의한 결과 정기국회와 국제회의 참석 등에 전념하기 위해 이번 정상회담에는 동행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번 정상회담 이후 열릴 가능성이 있는 남북국회회담에 여야가 뜻을 보아 함께 참여하기로 의장단 사이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종원[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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