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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환자, "마중 온 부인과 따로 병원 이동"

2018.09.11 오전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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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르스 환자 61살 A 씨는 입국한 뒤 병원으로 이동할 때 마중 나온 부인과 차를 따로 타고 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왜 그랬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쿠웨이트를 방문한 뒤 지난 7일 입국한 61살 A 씨.

인천공항에 들어오자마자 스스로 병원을 찾아갔고, 이후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A 씨는 부인이 차를 가지고 왔는데도 리무진 택시를 따로 잡아 병원으로 이동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 역학 조사 결과 확인된 부분인데, 이 점에 의문이 제기됩니다.

서울시는 그러나 아직 환자의 행동에 대한 해석이 정돈되지 않아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나백주 /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 단정적으로 이 환자가 감춘다거나 이렇게 이야기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A씨는 또 아내에게 공항에 마중 나올 때 마스크를 쓰라고 해 메르스 감염을 이미 알았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낳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질병관리본부는 마스크 착용은 삼성서울병원 의사의 권유에 따른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조사에 따르면 A 씨는 쿠웨이트에서 지인인 삼성서울병원 의사에게 전화해 전신 쇠약과 설사 증세 등을 상담했습니다.

하지만 마스크까지 착용한 아내의 차가 아닌 택시를 따로 타고 간 이유에 대해서는 보건 당국의 추가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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