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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힘을 통한 평화...평화는 스스로 만들어야"

2018.09.14 오후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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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힘을 통한 평화는 정부가 추구하는 흔들림 없는 안보전략이라며 강한 군과 국방력이 함께 해야 평화로 가는 길이 열린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을 나흘 앞두고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해군 3천t급 잠수함 '도산 안창호함' 진수식에서 바다에서부터 철통 같은 안보와 강한 힘으로 평화의 기틀을 세워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3차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다음 주 평양에 간다면서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위대한 여정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평화는 결코 저절로 주어지지 않으며 우리 스스로 만들고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하고, 강한 군대는 국방산업 발전과 함께 무한한 국민 신뢰에서 나온다면서 군이 차질 없는 개혁으로 국민 요청에 부응할 것을 명령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태동령은 도산 안창호함 진수는 대한민국 책임 국방 의지와 역량을 보여주는 쾌거이자 국방산업 도약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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