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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어 내 이름 멋지다"...문 대통령에게 서명 펜 선물

2018.09.25 오후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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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직후 가진 한미 FTA 개정 협정 서명식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인 즉흥적인 행동이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에게 웃음을 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FTA에 관한 정상 공동성명에 '미합중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라고 적힌 것을 보고는 자신의 이름이 한국어로 적힌 것은 처음 보는데 멋지다며 농담을 건넸습니다.

또 공동성명에 서명하고 교환한 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서명에 사용한 펜을 즉흥적으로 문 대통령에게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은 G20 정상회의 때 한·미·일 만찬회동까지 포함하면 이번이 여섯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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